오늘의 음식은 소 아롱사태 수육 전골입니다.
사 먹으려면 많이 비싸기도 하고 파는 곳도 많이 없어서
아쉬움이 많던 음식이었어요.
시켜서 먹거나 가서 먹으면
먹는 걸 좋아하는
저에게는 양도 작고
만족스럽지가 않더라고요 ㅎㅎ
저의 레시피의 첫 번째 압력밥솥입니다.
처음에 압력밥솥?이라고 하면
처음 떠오르는 생각이
너무 어렵고 잘 못할 거 같은 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거예요
칙칙칙 소리를
무서워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거고요
저는 어릴 때부터
친정엄마가 압력밥솥으로
음식을 많이 하셔서 익숙하지만
결혼하고 제가 직접 해보려고 하니 너무 어렵더라고요.
근데 압력밥솥으로 만든 음식을 맛보신다면
빠져나올 수가 없게 되어버린답니다.
그리고 최고의 장점은
일반 냄비에 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고 고기 육질도 최고입니다.(맛도 깊음)
오늘의 재료
양파 1, 대파, 마늘(간 마늘 가능), 통후추 10알
월계수잎 4~5장, 알배추, 부추
소스- 참소스, 고추
저는 오늘 코스트코에 가면 꼭 사야 한다는 아롱사태를 사 왔습니다.
가격은 46000원 정도이고요.
큰 고기 2개씩 포장되어
6덩어리가 들어있어요.
첫 번째로 해야 할 것은
핏물의 제거한다.(저는 30분 정도 했습니다)
핏물을 제거한 고기를 깨끗이 씻어
압력밥솥에 물을 넣어
양파, 월계수 잎, 대파, 알 후추, 마늘을 넣습니다.
(저는 통마늘이 없어서 간 마늘을 넣었습니다.)
**뚜껑을 잘 맞춰서 돌려주셔야 해요. 만약 뚜껑을 만졌을 때
조금이라도 움직이는 느낌이 드신다면 다시 열어 딱 맞춰서 돌려주셔야 해요.
추가 "칙칙칙" 소리를 내고 돌아가면
그때부터 중불로 해서
15분 타이머를 맞추고 기다려 주시면 돼요.
15분이 되었다면
불을 끄고 기다려 주세요.
소리가 작아지고 있는 게 느껴지실 거예요.
성격 급하신 분들도 계실 텐데
소리가 나고 있을 때는 절대 건들거나 뚜껑을 열면 안 됩니다.!!
안에 공기압 때문에 위험해요 ㅜㅜ
뚜껑을 열어보겠습니다.
짝짝짝 너무너무너무 잘 익었죠?
재료가 많이 들어간 것도 없는데 냄새도 안 나고 잘 삶아졌어요.
고기를 반으로 잘라봤는데
오늘도 역시 압력밥솥에 다시 한번 박수와 감사함을 ㅎㅎㅎ
특히
뜨거울 때 자르면 으스러질 수도 있으니
조금 식은 후에 자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안에 들어가는 재료는 진짜 별게 없다는
큰 장점!!!!!!!
알배추만 부추만 있으면 된답니다.
야채 싫어하는 분들은 그냥 고기와 국물만 드셔도
엄지 척 하 실 거예요.
야채를 밑에 깔아주시고 위에
아롱사태를 예쁘게 올려주시면 완성됩니다.
고기가 너무 잘 삶겨서 부드러웠어요.
이렇게만 세팅하셔도
밖에서 사 먹는 거 부럽지 않은 저랍니다.
제가 했다는 것에 대한 뿌듯함도 있고요
소스는 그냥 시중에 파는 참소스 구매하셔서
집에 있는 땡고추를 넣어서 드시면 너무 쉽고 편합니다.
이렇게 국물을 부어서 따뜻하게 끓여서 드시면
진짜 말해 뭐 해
국물 한입에 고기랑 야채를 입속으로 슝
오늘도 소주를 부르는 안주네요.
여기에 쌀국수 구매하셔서 넣어서 드셔도 무척 맛있습니다.
(국물 간은 저는 굶은 소금과 간장으로 했습니다.)
각자의 입맛에 잘 맞춰 드시면 되실 거 같네요
압력밥솥을 사용해
오늘은 정말 쉬운 아롱사태 수육을 만들어보았는데요^^
아이들도 잘 먹고, 밥, 술안주 뭐든지 다 잘 어울리는
오늘의 음식 아롱사태수육은 어떠신가요
오늘의 요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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