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마트를 갔는데
돼지등뼈가 할인을 너무 많이 하는 거예요!
절대 넘어갈 수가 없던 가격이어서
구매했어요.
만드는 시간, 재료들을 생각하면
편하게 시켜 먹으면 좋긴 하지만
물가가 물가인만큼
비싸고 양도 너무 작잖아요.
내가 만들면 양도 넉넉히
맛도 최고로
정성 가득
감자탕을 만들 수 있는데 말이죠.
그래서 오랜만에
감자탕을 만들어 봤습니다.
내가 요리사
재료
등뼈 한팩(8개 정도의 양), 양파, 감자, 시래기(무청, 배추시래기) 저는 2가지 다 넣었어요.
양념
된장 2스푼
고춧가루는 5~6스푼
액젓 1스푼
맛술 4스푼
생강즙 1스푼(생강가루가능),
후추
간 마늘 2스푼
설탕 반스푼 (설탕은 개인취향)
구매해 온 등뼈를
2시간 정도 핏물을 갈아주세요.
중간중간 물을 새로 갈아주세요 1~2번 정도.
핏물을 빼는 동안
시래기를 미리 묻혀 줄게요.
시래기를 미리 버무려두는 이유는
시간이 지나면
맛이 베여서 더욱 맛있어진답니다.
된장 2스푼
고춧가루는 5~6스푼
액젓 1스푼
맛술 4스푼
생강즙 1스푼(생강가루가능)
후추는 톡톡톡
간 마늘 2스푼 , 설탕 반스푼 (설탕은 개인취향)
손맛을 추가시켜
조물조물 묻혀 주세요.
안에 등뼈가 잠길 정도의 물을 넣고
월계수잎 5장, 후추알 5알 넣어요.
전 빠르고 편한
압력밥솥을 이용해서
감자탕을 만들었어요.
압력밥솥은 진짜 사랑입니다. (인덕션용)
처음 사용하기는 조금 어려워하시고
무섭기도 한데
진짜 편하고
뭐든 음식이든 10~15분에 다 완성돼서
시간 절약이 상당하고
국물 자체가 진국이 된답니다.
꼭!!!!!!!!!!!!!!!!!!!!!! 써보시길 아니
그냥 구매하세요...
저는 등뼈만 미리 압력밥솥으로 10분 삶았어요.
(추가 돌아가면 중불로 바꿔주세요.)
처음에 저도 잘 모를 때는
다 같이 넣고
15분 17분 삶았는데
감자랑 시래기가 으스러지는 거예요.
그래서 찾아낸 저의 방법입니다.(뚜껑만 열면 되니 귀찮지 않습니다.)
오래 삶지 않았는데도
고기가 부드럽게 잘 삶겼어요.
(압력밥솥은 치고 소리가 다 끝난 후 뚜껑을 여셔야 해요!)
감자를 넣고
시래기를 넣어주세요.
그리고는 다시 10~15분 정도 삶아주세요.
이때 마찬가지로
칙칙칙 추가 돌아가면 중불로 바꿔주세요.
맛있는 감자탕이 완성되었어요.
감자가 너무 잘 익었고
시래기도 너무 부드럽고
등뼈는 그냥 뭐
입에서 씹지 않아도 녹을 정도의 경지입니다.
뼈가 그냥 쑥 빠질 정도로
잘 삶겼어요.
그냥 눈으로 봐도
너무 부드럽게 잘 되고
간이 잘 베였습니다.
시래기도 질긴 거 하나 없이
너무너무 부드럽네요.
감자도 말할 필요 없이
너무 잘 익었어요.
제 남편이 감자를 좋아해서
4개 정도 넣었는데
거의 없어졌네요.
국물이 정말 진국이예요.
많이 맵지는 않지만
칼칼하고 시원하고
담백하고 굿
떡 중독자는 이렇게 또 떡을 넣었어요
오늘은 이렇게
어려워 보이지만
전혀 어렵지 않은
감자탕을 끓여보았는데요.
한 번 해보시면
전혀 어렵다고 느끼지 않으실 거예요.
이렇게 가성비 너무 좋고
맛도 좋은
시래기 감자탕
가족들과 만들어 맛있게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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